한국에서 맺은 특별한 인연 덕분에 우리는 ‘안녕’합니다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이주 배경 주민을 보듬는 위러브유의 활동은 다문화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말하는 위러브유의 따뜻한 ‘사랑 나눔’에 대하여.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언어가 달라 의사소통하는 게 힘들었고, 사소한 정보조차 쉽게 얻지 못해 일상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요. 문화와 음식에 적응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게다가 외국인을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과 편견도 고통스러웠어요.
위러브유의 도움과 위로를 참 많이 받았습니다. 그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로지나 씨)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지난해 이주 배경 주민의 수는 국내 전체 인구의 4.1%에 이른다. 이 수치가 5% 이상이면 ‘다문화사회’다.
우리나라도 다문화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양성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공존의 중요성은 커진다.
서로 다른 존재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은 관심을 가지고 상호 존중하는 것이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좋은 본을 보인다.
가족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어머니 사랑의 마음’을 담아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이주 배경 주민을 보듬어왔다.
가족과 고향을 뒤로하고 물설고 낯선 타국 생활을 시작한 이들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직면하는 어려움은 언어 문제와 문화차이다.
마음 터놓을 곳 없이 홀로서기를 하느라 외롭고 힘든 이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우며 삶의 활력을 북돋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위러브유는 대규모 연례행사인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와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할 때면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이주 배경 주민들에게 난방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명절맞이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을 열어 식료품 세트·명절 음식·김장 김치 등을 나누며 소통한다.
지난 9월에는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컨벤션센터에서 ‘2023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를 열었다.
세계 110여 개국 출신 외국인이 모여 살아 ‘미니 지구촌’으로 불리는 안산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에는
페루·에콰도르·케냐·가나·네팔·중국·몽골 등에서 온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명절 음식을 나누고 한가위 정취를 즐기며 잠시나마 고향의 그리움을 잊었다.
미군 앤드루 씨는 “나처럼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을 위로하려 행사를 마련했다는 점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유학생 미토나 씨는 “다른 유학생들에게도 ‘이렇게 함께하니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힘내시라’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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